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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ly 15 percent of foreigners staying in Korea are illegal aliens, with Thais taking up the largest ratio, government data showed Sunday.
국내 체류 외국인 가운데 15% 가량이 불법체류자이며, 그중 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정부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According to the data submitted by the Ministry of Justice to Rep. Lee Eun-jae of the Liberty Korea Party, 370,889 foreigners were staying here illegally as of July ― 15 percent of total foreign residents.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불법체류자 수는 37만889명으로 전체 외국인 체류자의 약 1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bout half of them, or 164,135 people, entered the country through visa waiver programs and have not departed. The number of such people has increased since early last year when the government expanded visa waiver programs in line with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in February.
전체 불법체류자의 절반가량인 16만4천135명이 사증 면제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정부가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사증 면제를 통한 불법체류자 수가 증가했다.
Thais numbered about 140,000, a threefold rise from 52,000 in 2015. The figure also made up about 40 percent of all illegal migrants.
국적별로는 태국인이 2015년 말 기준 5만2천여명에서 올해 7월 기준 14만명으로 3배 증가했다. 이는 전체 불법체류자의 40%를 차지한다.
Although just a small section the total number of illegal aliens, the number of Kazakhs soared eight-fold from 1,337 in 2015 to 10,707 as of July.
카자흐스탄 출신 불법체류자는 전체 불법체류자 수에 비하면 일부에 불과하지만, 2015년 말 기준 1천337명에서 올해 7월 기준 1만707명으로 약 8배로 급증했다.
Rep. Lee also said that based on 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reports, the number of drug-related crimes committed by illegal migrants was rising.
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In 2015, 80 illegal migrants were caught for drug-related crimes. The number increased to 124 in 2016, 155 in 2017, 172 in 2018, and 271 in the first eight months of this year.
마약 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의 수는 2015년 80명, 2016년 124명, 2017년 155명, 2018년 172명, 올해 8월까지 27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리아타임스위클리 - 지미홍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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